산절로야생다원 일구기 10년의 기록인 <차의 귀향>이 출간되어 시중에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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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귀향서울탈출 산절로 야생다원 일구기

 
최성민 지음 |서해문집|2014년 04월 15일 출간

차의 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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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차의 귀향』은 기본적으로 야생차밭을 일구는 이야기와 야생차를 마시는, 즉 다도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야생차밭을 일구는 과정에서 겪어야 하는 수많은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 그들 속에서 겪는 서울의 매연만큼 힘든 과정이 녹아 있다. 차 한 잔의 여유는 결코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님을 이 책을 통해 보여준다.

저자소개

저자 : 최성민

저자 최성민은 [한겨레신문]에서 오랫동안, 이 땅의 스러져가는 토종?토속?자연에 대한 깊은 관찰과 애정을 담은 ‘최성민의 자연주의 여행’이라는 여행 전문 기사를 썼다. 취재 길목에서 우리 전통차를 만났고, 전남 곡성 산골에 직접 ‘산절로야생다원www.sanjlo.com’을 일구어내면서 차가 전해주는 자연의 함축과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내고자 ‘다도茶道’를 좇고 있다.
저서로는 《그곳에 다녀오면 살맛이 난다》 《섬, 내가 섬이 되는 섬》 《생명 긷는 샘물여행》 《해외여행, 이곳만은 가보자》 《차 만드는 사람들》 등이 있다.

 

목차

서문

1장 서울 탈출

서울 탈출, 산으로 가는 남행 열차
왜 야생차인가
곡성역과 영등포역 사이
책 한 권이 일으킨 태풍과 태클
산중다담’과 시작하자마자 깨져버린 ‘특별한 차 모임’
기적의 사과, 산으로 귀향한 차

2장 산절로야생다원 일구기

야생다원 터 잡기, 길 내기
정말 진짜 순수 참 야생차’ 씨앗 심기
행복과 고행의 4, 5월
까투리 여사의 물벼락 산고와 꺼병이들의 둥지 떠나기
차 싹들아 나와라, 장맛비에 뿅! 나온 꺼병이들처럼
우릴 뭘로 보고 이 땡볕에 일을 시켜요!?
분출하는 산 기운, 잡초 속에서 꿈꾸는 어린 차나무들
잡초, 자연 공동체의 다정한 이웃
낙엽의 고마움
하룻밤 새 자로 잰 듯 잘려나간 차나무들
차나무와 고사리의 아름다운 동거
쓰쓰가무시
‘산절로’ 이름 짓기

3장 수제 야생차 제다

녹차 제다의 시작은 좋은 찻잎 구별
찻잎 따기에서 솥 데우기까지
찻잎 덖기
제다의 도
반발효차 제다

4장 곡절과 좌절

지나친 친절은 곧 사기다
제다공방 터 닦기가 가르쳐준 교훈
산주 속이고 아름드리 육송 다 베어 간 벌채꾼들
신청한 사람 따로 챙겨간 사람 따로
불발탄의 출현과 곡성 탈출
혹한 속 이사와 장애인 부부의 눈 속 사투
서울 찍고, 다시 곡성으로
토호들의 복마전과 곡성군정감시모임

5장 차의 귀향, 산절로야생다원

눈 덮인 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
엄동설한 푸른 꿈, 산절로야생다원 차나무들
순 녹색 찻잎과 진홍 매화, ‘산절로 매다원’의 봄
산절로야생다원, 천도무친 상여선인
차 만드는 봄날은 득도의 도량
토종 블루베리 정금, 산절로 정금과수원
제다는 가르쳐줄 수 없다?
미치면 미친다
산절로제다공방 ‘은하수 아래’